장성군이 30일 기탁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하 희망사)이 아동‧청소년 23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20명에게 2400만 원 상당 장학증서를, 3명에게 컴퓨터를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앞으로 2년간 매월 5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우 희망사 부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익법인이다. 2015년 장성군과 협약을 맺은 이래 장학금, 물품 등 다양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군도 미래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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