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서장 문삼호)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백양사 종무소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사찰 소방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백양사 주지스님(무공), 장성소방서장(문삼호) 등 양 기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정서적 안정 및 쉼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찰 특성을 반영한 소방안전환경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 장성소방서는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소방 교육·훈련을 비롯한 사찰 재난 예방 및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무공스님은 업무협약 체결 후 인사말을 통해“이와 같은 업무 협약은 한국 불교사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템플스테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소방공무원이 마음의 평온을 찾고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쉼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삼호 소방서장은“화재로부터 전통사찰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훈련에 관한 상호협력, 교구본사 중심 예방활동과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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