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농협, 나상준 조합장은 3월31일 퇴임을 앞두고 지난4년 재임중 일어났던일 느낀점 지난 선거 관련하여 심경을 털어 놓은 편지를 3,800여 전 조합원에게 보냈다 .
편지내용 (요약...생략)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감사하였습니다.
오늘은 춘분입니다. 이제부터 농군들은 년간 농사계획을 잘 세워야한다 봄에 좋은 씨를 뿌려놓지 않으면 여름에 일할거리가 없고 가을에 거둘것이 없으며 겨울을 편안히 지낼수가 없는것이다 .
우리농협도 좋은 씨앗을 뿌려야 하는것인데, 잘 선택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4년 농사를 망치게 되는일이 벌어질수도 있을것이다
아니 이것이 방향타가 되어서 일을 계속 그르치게 될지도 모른다. 당장 손익을 생각하기보다는 긴 안목으로 탄탄한 설계를 해야만 한다.
저에게 있어 지난4년은 각고의 세월이었다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그 시간마다 저항을 받아야 했고 그로인한 대응에 많은 헛 시간을 보내야 했다
직원이 열심히 일하는데 시샘이라도 하듯 늘 시선을 부정선상에 두고 보는 사람들이 말을 만들어 농협을 올려 놓고 흔들어 전국 방송을 타기도 했다.
그러나 보람있는 시간들도 많았다
1,조합원이 생산한 추곡과 하곡을 원하는 수량을 전량 수매하였고
2,소득 작물을 권장하여 일정수준 도약하였으며
3,여러분이 생산한 과채류를 최우선적으로 우리 하나로마트가 사들였다
4,앞에 다른 마트가 있어도 우리 하나로마트는 매년 신장해서 1년 매출130억원 대를 도달 하는 성과를 거뒀다
5,직원들에게만 있던 학자금 보조도 새로 만들어서 조합원 자녀에게 까지 1인당 100만원 씩 지급토록 했다
6,퇴비공장 현대화 해서 년간 55만포를 생산 전량판매를 이룩하였다
7,여성대학을 개설해서 여성농업인의 지위를 높이도록 했다
8,환원사업도 만족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성실히 했다
이와 같이 우리농협 사업을 활성화시켜왔으며 꼭 하고싶었던 농협타운 건립은 시작도 못해 정말 아쉽다
그동안 우리가 모르고 지냈던 농협내 사정을 조합원들에게 속속들이 알수 있도록 경영을 공개 하였고 옛날 주객이 전도된 낡은 생각을 확실하게 바로잡았다.
그러나 일편에서는 계속 악성루머를 만들어 지상을 통해서 또는 말쟁이 입을 빌려서 엉뚱하게 소문을 내어 괘롭혀 왔다
1,직원에 대한 징계수위문제 호도
2,농약 잘못팔아서 피해줬다 흠집내기
3,인사 이동때마다 물고 늘어지기
4,발효퇴비 보조금 횡령했다고 거짓제보
5,특별상여금 지급하여 직원 배불리기 했다고 허위선동
6,가짜머슴 조합장연봉 과다지급 호들갑떨기
7,외지쌀 판매 벌금문제 신문 충동질하기
8,마트관련 향응 접대받았다고 수사기관 정보제공
9,전기공사관련 뒷 돈받았다는 등 험담
이와 같이 조합장이 크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떠들어 댔으나 어느것 하나 잘못 된것이 있었습니까?
직원들만 배 불리기라는 특별상여금은 지급한사실이 없다
또 나상준 조합장 연봉이 우리농협에 과다하다고 했지만 2004년 모,,과장연봉은 7천2백만원 업무활동 보조비와 중식비를 합하면 8천7백만원 탔다
이에 비해 총액으로 2005년5천8백만원 2006년7천9백만원 당시 모,,과장보다 적었고 2008년에야 8천6백만원 받게되었다 .
사실 마트에 대해서는 내가 입을 다물고 있는데 오히려 뭐 잘했다고 나를 헐뜯는 사람이있다 똥 묻은개가 적반하장 하는것 아니겠냐고 되묻고 싶다.
선거는 매우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
(소문대로라면)엄청난 그야말로 사람 망가질 정도까지 돈을 써가면서 선거가 과열되고 있는것이 과연 잘되는 일인지 정말 회한이 생긴다 .
선거와 관련 사람들은 저를 두 번 죽이려고 하지만 저는 절대로 거꾸러 지지않는다.
저는 정말 깨끗이 일 하였고 열심히 하였다 누가 제 별명을 나깨끗이라고 붙여 주었다
이달 31일이면 농협을 떠난다고 생각하면서 업무에 대해서도 잊어버리려고 하니 머릿 속이 개운해 졌고 홀가분하다 우리농협의 발전을 위해서는 두 손바닥을 모아 기원 할것이다.
이사람의 낙선이 개혁의 장성농협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
이제 여러분과 제가 실전 농사꾼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될것입니다
많은 지도와 격려를 부탁하며 댁내 두루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2009년 3월 20일에 나상준이가 인사드림니다.
이와 같이 나상준 조합장은 재임중 느끼고 생각했던 일들을 적어 편지로 전 조합원에 보냈다 .
과연 장성농협 조합원은 이같은 편지를 받고 어떤 생각을 할지 모든이는 궁금해하고있다
한편 장성농협은 조합장 이임식과 취임식을 따로 갖기로 하고 이임식은 3월 31일 오후 예정되어 있으
며 조합장 취임식은 4월1일 오전 11시 장성 군민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