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3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장성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반강진 대한노인회장, 읍면 분회장, 군민 등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도 동참했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군은 이날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한종 군수는 “어르신의 노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장성이 오늘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행복한 노후에 보탬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들어선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년 대비 13.9% 늘린 데 이어, 활동 일수‧수당도 기존 월 10일 27만 원에서 13일 35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역봉사지도원도 임명했다. 경로당 운영 및 관리, 자원봉사, 노인복지정책 안내 등의 역할을 하며, 이달부터 주 1회 1시간씩 월 3회 이상 활동 중이다.
이밖에 경로당 개보수 지원 확대, 부식비 지원 개선, 전기 안전점검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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