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 30일 폭설에 따른 대민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0일 밤새 내린 대설로 관내 대부분 지역이 30cm 이상의 적설량을 보임에 따라 전 공무원을 비상소집, 긴급 제설작업과 시설피해 현장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군 공직자들을 현장에 투입돼 관내 주요 도로를 비롯해 주민의 통행이 잦은 인도와 대중장소를 대상으로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날 예정돼 있던 2010년 종무식 행사를 취소하고, 11개 읍면에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하우스 농가 등을 현장 방문해 하우스와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또한 각 읍면별로 정확한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눈이 더 내릴 경우를 대비해 11개 읍면에 제설장비와 자재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설로 인해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작업 등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농가에서도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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