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원농협 기세진전무 정년퇴임식 동영상 |
진원농협 기세진 전무가 34년간의 농협생활을 마감하고 정들었던 농협을 떠났다.
진원농협(조합장 이강노)은 24일 지역기관장, 농협군지부장 각 농협조합장 등 농업분야 선, 후배 동료 농업인이 참석한가운데 농협회관에서 기세진 전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기세진 전무는 퇴임사에서 인생을 농협에 맡기며 천직으로 생각하고 34년 동안 농민조합원과 동거 동락하며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삶이었다고 회고했다.
기 전무는 여러분의 소망과 사랑을 소중이여기고 만남의 값진 인연의 끈을 생각하면서 언제어디서 만나든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 맞이하자고 말해, 농협맨으로서 진정성을 피력했다.
기 전무는 이날 그동안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 기관 농업인 단체로부터 각종 공로패, 재직기념패, 감사패 등 을 전달받았다.
기세진 전무는 1952년 7월4일 광산군 본량면에서 태어나 1977년3월15일 농협에 입사하여 장성농협 서삼지소 (당시 서삼농협)에 첫발을 내딛은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34개 성상을 두루 거쳤다.
그 이후 1979년12월 동화농협과 1984년3월 황룡농협으로 이동하여 지역 농협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1988년3월 장성농협으로 전출 , 1994년6월 부장으로 승진하였고, 2000년 5월 과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3월 백양사농협으로 전출하여 경제사업장을 총괄하며 경제사업 활성화에 열정을 쏟아 큰 성과를 거양하여 2008년3월1일 상무로 승진했다.
기 전무는 2010년 2월 18일 진원농협으로 이동하여 2010년7월1일 전무로 승진하였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농협을 거치면서 지역발전과 농협발전에 공적을 남겼다.
기세진 전무는 건전경영과 탁월한 업무추진으로 조합원의 영농활동 편익과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농협중앙회장 공로상2회, 종합업적 우수에 따른 중앙회장 공적상 2회 등 기타 조합장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여 바람직한 농협인상을 정립했다.
명예롭게 퇴임한 기 전무는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등 농협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다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옥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장성읍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