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적립금으로 인재육성
법인카드 적립금으로 인재육성
2천2백7십만원,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사용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12.24 10:28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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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장성사랑카드’ 적립금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0년도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적립금 2천2백7십여만원의 세외수입 증가액을 장성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 적립금은 지난 2006년 장성군과 농협중앙회장성군지부(지부장 박광호)의 협약 체결에 따라 매년 법인․공무원복지․보조금카드 사용금액의 0.3% ~ 1%를 적립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장성군 법인카드 1천5백3십만원, 공무원복지카드 6백9십만원, 보조금카드 5십여만원으로 총 2천2백7십여만원이 적립됐다.

적립금은 자체 세입 증가분으로 사용처가 지정되지 않은 재원이나, 군은 ‘따뜻한 군정’과 ‘더 좋은 장성’ 실현에 맞게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인재육성 장학기금에 출연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법인카드 사용을 확대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에 따른 적립금을 조성해 장성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육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07년에는 1천8백여만원, 2008년 2천8백여만원의 적립금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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