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Very Good’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Very Good’
1대당 평균이용 17.5일, 생산비 30% 절감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12.22 14:3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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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받아온 농기계 임대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0년 농기계 임대실적을 분석 및 평가하고,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개선사항 등 내년도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동절기 농기계 보관요령과 농기계사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도 사업운영에 따른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해 동안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46종 149대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임대료(구입가의 0.25%)로 농가에 대여해 왔다. 그 결과 연 1,917대를 1,068 농가에 임대했으며, 임대료 수입만 4천2백여만원에 달했다.

이는 1대당 평균이용 일수가 17.5일로 전남 20개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시․군 중 최고 높은 수치이다.

아울러 군 전체 농가수 6,495호 대비 16.4%가 이용, 작업면적 증가 및 노동력 절감으로 농업생산비 30%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밭작물의 농작업 기계화와 농기계 임대 추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비예산 확보 등을 통해 임대 농기계 추가 구입 및 농기계 임대사업장 증설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농기계 구입부담은 물론 농가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 추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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