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성군 삼계면 추모공원 광장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유관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추모공원 준공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국악협회의 풍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준공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이 이뤄졌다.
그동안 장성군 추모공원이 준공되기까지 공헌한 시공사 대표, 현장소장, 감리사 등 3명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또한,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대비해 커피, 녹차 등 따뜻한 음료도 준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장성군 추모공원은 우리군 최초의 공설장사시설로써 전통적인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의 장사문화 혁신은 물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 추모공원은 총사업비 66억3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33,000㎡ 부지 위에 연면적 1,494.59㎡ 지상 2층 규모로 총 15,659기를 안치할 수 있다.

관리사무실, 휴게실, 정자, 파고라, 벤치,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연중무휴(09:00~18:00)로 운영된다.
특히, 주변이 편백조림지역으로 둘러쌓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개발시 훼손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어 환경친화적 가족공원 형태로 조성됐다.
사용료는 주민이용에 부담이 없도록 1기당 30만원(15년 기준)으로 책정하는 한편 군민을 위한 복리시설인 만큼 별도의 관리비는 부과하지 않는다. 사용가능자는 장성군에 주소나 본적을 두고 있는 장성군민이나 관내 개장유골로 제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