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 ‘회전교차로’ 사업 추진
녹색교통 ‘회전교차로’ 사업 추진
방구다리 앞 교통광장에 회전교차로 설치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12.10 19:40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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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장성읍 4호 교통광장에 둘레 25m, 높이 0.2m 규모의 원형교통섬을 갖춘 회전교차로를 설치 운영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장성읍 4호 교통광장은 신호 대기에 따른 대기오염 유발 및 법규위반 사례가 많음에 비해 신호통제의 필요성이 낮아 일찍이 점멸신호 체계로 전환하는 등 회전교차로로 정비가 요구돼 왔다.

이에 한국교통연구원의 자문과 철저한 사전분석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비 1억 8천만원(국9, 군9)을 들여 지난 10월 발주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오는 12월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차량이 교통섬을 반시계 방향으로 통행하는 교통체계로, 교통신호가 없고 진입하는 차량보다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가 완공되면 일반교차로에 비해 사고위험 감소는 물론 불필요한 교차로 지체시간을 해소하는 등 원활한 교통흐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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