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A신협 사무실 건물구입 논란
장성A신협 사무실 건물구입 논란
전무 처, 2억9천만원에 매입, 3억5천만원에 신협에 되팔아?
  • 장성뉴스
  • 입력 2010.12.05 17:0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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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A신협이 얼마 전 사무실로 사용하기위해 구입한 건물이 현직, 김모 전무 처, 소유 건물로 뒤늦게 밝혀지면서 많은 논란과 함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문제의 신협건물은 장성읍 영천리 1273-127번지로 대지160㎡ 약48평이며, 건물은 3층 건물로 되어있다. (1층85㎡, 2층107㎡, 3층107㎡)

현재 건물 소유자인 백모(현, 신협전무 처)씨는 2009년 12월3일 본 건물을 2억9천만원을 주고 광주에 사는 이모씨한테 건물을 매입했다.

이후 남편이 전무로 있는 장성A신협을 임차인으로 유치해 2010년10월15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매매예약까지 체결했다.

매매예약 이유는 지금 당장 신협이 관련규정으로 고정자산 건물을 구입할수 없도록 되어 있어 차 후에 신협이 고정자산 건물취득이 가능해지면 그때 이전등기를 하기로 한 것이다.(소유권이전 청구권 가등기)

이와 관련해 A신협 이사장은 매매금액은 3억5천만원이다고(평당750만원) 밝히고. 앞으로 신협이 이전등기를 할 때까지 보증금2억에 매월70만원을 임대비로 산정 건물주인 백모(김 모 신협전무 처 )씨에게 지급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아는 조합원들은 장성군에서 유일하게 조합원 들에게 출좌배당을 못하는 적자조합이 신협법과 규정을 어겨가며 간부직원 가족과 거래하여 고정자산 건물에 수억원을 투입하는것은 적절하지못한 행위로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장성A신협이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가며 사무실이전을 서둘러게된 과정을 살펴보면 여러 곳에서 석연치 않은 곳을 많이 발견할수 있다.

장성A신협 전무는 자신의 처 백모씨가 건물을 매입한 후부터,  고정자산 취득과 건물구입을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사무실이전을 위한 전무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김 모 전무는 사무실 이전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건물주인이 자신의 처 라는 사실을 이사들에게 숨기고 있다가 금년10월 이사들한테 밝힌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 감사들은 매우 당시 황당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어쩔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사전 이사회 승인을 얻고 사업을 시작하기보다는 일을 진행시키고 나서 사후설명회 식으로 이사회 보고하여 승인을 얻었다고 말했다.

건물 주인을 숨긴 것에 대한 김모 전무이야기는 건물 주인이 전무 처 인줄 알면, 이사들이 회의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지 못할까봐 그랬다고 말했다.

장성A신협 이사장은 사무실이전과 건물매입은 신협 재정상 시기상조로, 2년3년 지나서 미래를 내다 볼수있는 좋은 장소와 부지에 신협본점 건물을 마련 할려고 했던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무가 갑자기 서둘러 장성사무실을 이전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해와 실무자의 의견을 듣고 장성사무실을 이전하게 됐으며 결국 건물을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역전 건물로 이사 오면서 처음에는 임대를 생각했으나 인테리어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돼 남의 건물에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건물을 사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건물을 매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협 이번 사무실 인테리어비용 등은 약9천만원으로 건물대금을 포함하면 약4억6천만원이 소요된다.

한편 이번일과 관련 김 모 신협전무는 어떠한 비난도 감수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바라본 조합원K씨는 이번일은 부적절한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하고, 몇 년 전 수천만원을 들여 인테리어를 해놓고 또다시 적자조합에서 또 수억원을 투입하는것은 납득 할수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직원들은 사심을 버려야한다고 말하고, 직원들의 부주의로 인한 경영손실은 주인인 조합원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남는다고 성토했다.

조합원과 군민들은 장성A신협이 관련규정을 무시해가며 신협업무를 총괄하는 전무 처 소유 건물을 매입한 것을 두고 궁굼해 하고 있으며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투명하고 서민적이고 가장 인간적이어야 할 장성A신협이 석연치 않은 업무처리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의 관리감독 강화와 함께 의혹 해소차원에서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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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합원 2010-12-06 21:39:39
조합원들한테는 출자배당을 10원도 못하면서 잘들허요. 돈이 다른곳으로 새고있는디
조합원들한테 배당할돈이 어디있겠소. 아래직원들만 이리뛰고 저리뛰며 고생만허고 전무라는 양반은 돈벌궁리만, 속다르고 겉다른 사람 여럿봤소

복부인 2010-12-06 21:22:51
돈벌기 참 쉽네요 딱1년만에 6천만원을 벌다니.... 부부는 용감했다.

조합원 2010-12-06 21:15:33
신협이사장은 건물대금을 2억9천만원만주고 건물을 사야 한다.
2억9천만원 이상 더주면 안된다. 신협전무 처라는사람도 2억9천만원만 받고 나머지금액은 양보해야 한다. 피같은 내돈이 들어있다.

장성군민 2010-12-06 21:07:48
기사 내용을 보니 다른사건도 아니고 금융사건같군요. 부도덕한 사람을 법대로 해야 될것 같습니다. 그래야 안심하고 서민들이 은행을 이용하지요

직원 2010-12-06 20:48:14
장성우리신협은 광주 전남 신협 약 100개중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합입니다.
아울러 이렇게 관심 가져주신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주 단단하고 좋은 쇠는 뜨거운화로에 100번 달궈져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진정으로 서민을 생각하는 군민을 생각하는 그런 명품있는 신협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더욱더 전진하겠습니다.

주민 2010-12-06 20:11:54
기사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것같습니다. 어디서 살았는지가 뭐 중요합니까?
사실이라며 혼나야지요.

애독자 2010-12-06 19:03:02
들리는 예기로는 신협이 하나로 마트앞에 임대해 있을떄도 상당히 많은 임대료를 주다가 만기가 되고 비좁고 화장실에 악취등 조합원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옮기려하자 건물주 b모씨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요구에 두손들고 이사 갔다고 하던데 거두절미하고 이사간 내용만 보도 하는건 사회공기인 언론으로써는 어쩨 속이 들여다 보인네요 오비이락격으로 전 사무실건물주가 b모 기자꺼라면서요?

군민 2010-12-06 17:45:49
10년전에 장성에 큰 신협이 하나 있었지요 근데 어느날 잘돌아가는 신협이 파산했어요
그때 조합원들은 많이 놀랐지요. 잘돌아가는 신협이 누가 망한다고 생각들 했겠습니까?

그때 조합원들은 쓰라린 경험을 했습니다. 파산한 이유는 직원들이 맘대로 업무를 처리 했기 때문에 결국 망하고 말았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이런일을 교훈삼아 잘해야합니다.

장성뉴스 2010-12-06 12:54:42
며칠전 주민의 제보를 듣고 알았습니다. 사실확인을 거쳐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사항이기에 보도하게 됐습니다. 장성뉴스에는 사이비기자가 존재하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성 2010-12-06 11:58:58
혹시 반기자님 건물에서 나갔다고 기사를 쓰신건 아니죠?
어째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