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구제역 관내 유입차단 ‘총력’
장성군 구제역 관내 유입차단 ‘총력’
가축시장 폐쇄…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12.04 10:1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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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구제역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예비비 6천3백여만원을 편성해 도계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공동방제단 22개반 66명을 활용해 주 1회 방역 소독과 축산농가별 자율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장성, 백양사, 서삼 톨게이트 3개소에 방역초소를 설치, 관내로 출입하는 이동차량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농장에 대해 특별 관리하고, 공수의사를 통해 구제역 의심가축 여부에 대한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제역 확산 방지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마을 앰프방송,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시장 폐쇄 및 구제역 차단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구제역 차단을 위한 자율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전남도와 연계한 도계 방역초소를 추가로 운영하는 한편, 우제류 사육농가와 마을에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추가 공급해 전 축산농가 방역소독 및 마을 진입로 차단방역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축산농가 스스로 구제역 발생을 방지를 위해 주2회 이상 축사 내․외부 소독이 필요하다”며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되면 방역대책상황실로(390-749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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