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지방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가 전남 장성군수에 당선됐다.
이번 장성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가 부부 합산 '4선'을 지낸 현직 군수를 물리쳤다.
민주당 김한종(68) 후보는 54.03%(13,967표)의 지지율을 얻어 2,086표차로 유두석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한종 후보와 맞대결한 무소속 유두석(72) 현 군수는 45.96%(11,881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한종 군수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위대한 군민의 승리"라며 "믿고 함께 해주신 군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자는 "군민 모두가 화합으로 하나 되어 더욱 발전하는 장성, 청렴하고 깨끗한 장성, 자랑스러운 장성을 군민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3선 도의원인 김 당선자는 전남도의회 의장과 제7대 전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제9대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었다.
지난 2020년에는 전남도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전남의 관문인 장성군의 위상에 걸맞은 도로·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성의 정체성과 가치가 담긴 문화와 음식을 특화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장성군수 선거 개표결과 ▼ 김한종후보 장성군수 당선
전남도의원 선거 개표결과 ▼ 김회식 후보 전남도의원 당선 , 정철 단독출마 무투표당선)
군의원선거 개표결과
가,선거구) 차상현, 김연수, 오원석후보 당선, (나,선거구) 심민섭, 서춘경후보 당선, (다,선거구) 고재진, 나철원 후보당선 (비례) 최미화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