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1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은 택지․도로․철도 및 공원시설 등에 부속된 자연 및 인공 비탈면과 이와 접한 산지, 재해예방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인공․자연 비탈면 등이다.
특히, 주택 연접 급경사지, 산지부 등 위험여부를 비롯해 산마루 측구유실 여부, 상부 자연사면 인장균열․침하 및 낙석발생 여부와 옹벽, 석축 등 파손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조사결과, 내용을 토대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붕괴위험 급경사지(D․E 등급)로 평가될 경우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긴급보수 및 보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해 위험이 있는 대상지를 지속 관리하는 한편, 정밀조사 결과와 붕괴위험지역 정비 중기계획을 소방방재청에 제출해 급경사지 분야 재해경감대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밀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단 한건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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