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장성군민들과 함께 장성공원 내 3.1운동 열사 장성 의적비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3.1운동 열사 장성 의적비는 1919년 4월 3일 장성군 모현리 일대에서 시작되었던 만세운동 당시 활동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기리기 위한 현충시설이다.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자발적으로 참석하신 장성군민들과 진행됐으며, 박 전 행정관의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묵념으로 진행됐다.
금일 낭독한 독립선언문은 박 전 행정관이 청와대 재임시절 기획주관했던 100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말로 풀어 쓰고 문재인 대통령이 낭독했던 독립선언문이다.
박 전 행정관은 “3.1절을 계기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며, “장성은 동학농민운동부터 이어지는 반봉건,반외세의 정신을 기치로 많은 열사들의 희생이 있는 고장이다”라며 그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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