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배승관)는 장성에서 실종된 60대 중증 치매 여성환자를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한 시민에게 28일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감사장을 수여 받은 서某(女)씨는 지난 22일 오후 광주 광산구 임곡을 방문했다가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헤매는 실종자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서某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이 있어서 치매 환자의 특징을 잘 알고 있었는데 그 여성분의 말투나 행동에서 길을 잃은 치매 환자라고 생각되어
근처 파출소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배승관 장성경찰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던 상황이었는데도 시민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를 통해 신속히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를 전하였다.
경찰은 실종 우려가 높은 치매환자, 장애인, 아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실종예방 사전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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