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도시농업 확산과 국민 정서함양을 위해 전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제6회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22개 시군이 참여하여, 장성군 황룡면 김호임 씨와 삼서면 오옥자씨가 베란다정원 분야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황룡면 김호임 씨와 삼서면 오옥자 씨로 상금 40만원의 부상과 오는 26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 전국단위 생활원예 콘테스트에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이들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도시농업확산 생활원예반’ 교육 수료생들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이날 대회에서 소재식물 선정을 비롯해 디자인과 창의성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김호임 씨는 “어릴 적 시골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집주변의 화단과 오솔길의 느낌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드림카페 생활원예반에서 배운 디자인 창작과 원예적 지식이 많은 도움이 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드림카페가 장성을 찾는 도시소비자에게 도시공간에서 생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농업 정보 및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는 텃밭농장 조성, 소비자-농장 투어,farm-party를 개최해 장성군의 농업과 안전한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카페는 광주 양산동 성당소비자와 자매결연, 도․농직거래, 소비자초청 관광농촌마을 체험 등 도․농 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