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배승관)는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을 상대로 하는 범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고「노인이 안전한 장성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장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장성군청 노인복지팀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 경찰은 최근 3년간 장성 관내 노인 범죄 피해 현황 및 분석 정보를 공유, 이에 대한 대책과 기관 간 상호 협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장성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0.6%에 달하며, 이중 독거노인이 27.8%를 차지하고 있는 등 노인 인구의 절대적인 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치안 및 복지행정 서비스의 主 수요자는 ‘노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승관 장성경찰서장은 “어르신 안전은 전남 자치경찰위원회가 1호 시책으로 추진할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장성경찰은 이러한 불안을 해소하여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한 장성이 되도록 맞춤형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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