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백암사무소(소장 정석원)는 가을철 건조기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전체 탐방로중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백양사지구(백양사~백학봉~상왕봉~사자봉 등)와 남창지구(전대수련원~갓바위 등)의 4개 구간은 개방하지만 , 백암산(상왕봉)~내장산(까치봉) 구간은 산불예방을 위해 통제하기 때문에 산행을 준비하는 탐방객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nps.or.kr)나 국립공원사무소에 사전에 확인해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립공원에는 연중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이 금지되고 있고 특히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 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인력이 배치되어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논두렁 소각 행위 등에 대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조심기간은 산불예방의 의미도 있지만 자연생태계에 대한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 하는 자연휴식기라는 의미도 강하다.”라며, 국립공원 방문 전에 반드시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통제여부를 확인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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