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라남도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순요) 한마음 어울마당이 26일 장성군 홍길동 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여성이 중심이 되는 녹색생활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한마음 어울마당은 1부 입장식, 2부 기념식, 3부 특강, 4부 나눔의 장 오찬, 5부 어울마당, 6부 홍길동 테마파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남도 새마을 부녀회가 주최하고 장성군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 황순요 전라남도 새마을부녀회장, 도의원. 새마을관계자 등 전남지역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황순요 전라남도 새마을 부녀회장은 대회사에서 환경은 생명의 원천이며 우리생활의 근본 이 다고 밝히고, 환경보존은 우리 생명을 지키는 일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수 불가결한 일이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각 가정에서 에너지절약, 친환경제품사용, 생활쓰레기 재활용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의 녹색생활실천운동으로 환영오염을 방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삶의 질 개선과 지구를 켜나가자고 역설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환영사에서 녹색성장이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새마을부녀회가 중심이 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범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대덕대학 전임교수가 초빙돼 녹색생활실천운동 이란 주제로 강의가 있었으며 특강 이후에는 어울마당을 통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져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원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 마을과 고장에서 헌신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 7명에게 제6회 전남새마을부녀회 외조상이 수여됐으며 장성에서는 동화면 동호리 오순화, 김원선 부부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성군 홍길동체육관 주변에선 도내 22개 시군 부녀회원들이 각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농수산물직거래장터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