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정석원)는 「1공원 1복원」사업 일환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백양꽃 구근을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증받아 백양사 쌍계루 주변에 식재, 백양꽃 군락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백양꽃은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백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우리나라 특산식물 중 하나 이지만, 관리소홀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국립공원백암사무소에서 복원식물로 선정하여 작년에도 1만5천본을 식재하는 등 복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정석원 소장은 “올해도 쌍계루 일원에 백양꽃 구근 약 3만3천여본을 추가로 식재하여 대규모 백양꽃 군락지를 조성,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사찰 주변 문화 환경 개선은 물론 생태관광 시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원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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