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 읍내파출소 (파출소장 정정섭)는 10월6일 오전  읍내파출소에서 장성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박임식 단장 및 임원 5명과 함께 ‘농축산물 절도 예방 범죄 신고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잇따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수확감소와 가격 급등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의 마음에 편승한 농산물 절도 사건의 발생예방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장성 일원에서 활발히 활동중에 있는 유해 야생동물피해방지단(20명)을 신고 요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유해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의 활동 시간(주로 야간 및 심야시간)대에 열 화상카메라를 이용해 과수밑 또는 농산물 보관 하우스 주변에 수상히 행동하는 사람을 정확히 식별해 즉시 인근 경찰관서에 신고토록 하는 내용을 주요 활동사항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농산물 수획기 철을 맞이해 수확 후 보관중 인 농산물의 절도 예방,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생하는 축산물 절도 등 강력범죄의 사각지대에 대한 지역민과의 협력 방범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부족한 경찰력을 보강하며, 범죄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정섭 읍내파출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민·경이 함께하는 지역협력 치안 활동의 범위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농산물 절도 등 농민의 마음을 멍들게 하는 민생 범죄로부터 안전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반정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