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푸른농촌 희망찾기를 실천과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5일 농업인회관 및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장, 학습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장성군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장성군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한마음대회는 농업인대상 시상과, 특별강연, 회원단합경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금년 농업인대상은 축산분야에서 농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키워 농가소득증대에 모범을 보인 삼서면 유평리 김원국 씨가 수상했다.
특히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새로운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외에 마련한 화합한마당 행사는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다과회를 통한 즐거운 시간으로 친목을 다지고, 그동안 영농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푸는 계기가 됐다.
권양순 생활개선회장은 “그간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농업인학습단체를 비롯 농업인들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친환경농업 선도와 과학영농 실천으로 푸른농촌 희망찾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늘 한마음 대회는 한 해 동안 땀 흘려 풍년농사를 이룬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며, “오늘을 계기로 농업인의 뜻과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해 장성농업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