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농협(조합장 김태욱)이 농민 조합원을 위한 벼 병충해 방제 사업을 2020년에 새롭게 시도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삼계농협은 2020년 사업계획서 수립 당시 벼 병충해 공동방제를 위한 계획을 세웠는데, 올 해에는 유독 긴 장마와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침수되는 논들이 속출하여 벼 벼충해 방제가 필수적으로 요구되었다.
이에 농협에서는 발 빠르게 벼 병충해 방제를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가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벼병충해 농약 구입 대금의 50%를 할인 공급하였고,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농가에게는 홍길동방제단과 계약을 통해 드론으로 방제를 실시하였다.
이번 긴급 벼 벼충해 방제 면적은 약 600ha이며 지원 금액은 25백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벼 병충해 방제는 장성군 농협 중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추후 양파 재배 조합원이 병충해 방제를 원할 경우 드론을 이용한 방제로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 방제를 신청한 삼계면 상도리 김○○ 조합원은 가장 필요한 시기에 농협이 서둘러 병충해 방제를 진행함으로써 원로 조합원들이 어떻게 방제 할까 속만 태우던 중 농협 공동방제의 도움으로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삼계농협 김태욱 조합장은 우리 지역 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가려운 부문을 미리미리 살피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삼계농협은 우리 군 관내에서 양파생산이 많은 면으로 양파 특화작물로 인한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 끝에 양파 피클을 상품화 하기로 하고 조만간 【장성들샘 양파피클】이란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현재는 상표 출원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