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김정은 위중설’이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008년에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설이 나돈 상황에서 이번엔 코로나19 이후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중설이 나돌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진위 여부에 대한 갖가지 추측 보도가 실시간으로 유포되면서 기성세대를 중심으로 이후의 대한민국 안보유지 추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북체제의 대표적인 상흔 한국전쟁을 거쳐오며 공산주의 체제의 폐단을 익히 학습해왔던 우리 사회 중심 세력축들에게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받을수 있는 실로 중차대한 소식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베일에 쌓인 북한체제의 중심엔 언제나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분단 이후 북한의 핵도발과 더불어 사이버 테러 공격 또한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진위가 판명되지 않은 김정은 위중설 확산은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을 넘어 결국 과도한 불안감만을 양산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어 우려스럽다. 북한체제의 변화 하나 하나가 우리들에게 미치는 영향 또한 상당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이념과 사상이 상호간 충돌했을 때 나타나는 전쟁의 전초 현상이 전쟁과 테러로 결국 이로 인해 양 국가 모두 존립이 위태롭게 된 다는 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김대중 정권에서 시작한 햇볕정책에서부터 현 정권의 판문점 정상의 만남까지 줄곧 평화를 추구하고 있으나 북한은 힘들 땐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쓰고 다가와 불리하면 자유주의를 강하게 비난하며 본색을 드러내 왔다. 북한은 세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핵무장을 위해 미사일 실험을 강행했고,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여정의 날선 비방은 대한민국을 방문하면서 보여 준 미소가 거짓이었음을 증명하였다.
북한의 체제와 이념, 대남전략이 불변하는 한 북한의 테러행위는 계속될 것이다. 공산주의 이념을 통한 체제 유지를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계속 위협받을수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테러 발생 및 그 가능성이 높은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 핵무기를 앞세워 전 세계를 상대로 무력시위하는 북한으로부터 내 조국 대한민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안보의식으로 재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혹여나 비상을 대비하여 각종 대테러 대비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는 현명한 대처를 통해 만약의 북한의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유와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전쟁과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안보의식을 다져야 할때이다.
<장성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위 신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