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오는 11일부터 보건의료원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장성군이어야 하며, 만 65세 이상 주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만 50~64세 국가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등으로 접종 방문 시 주민등록증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료접종은 오는 18일부터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대상자를 중심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하며, 1차 접종 후 잔여량에 한해 일반 대상자도 접종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유행성독감 예방백신은 유행성독감에 신종플루까지 예방되는 3가 백신을 사용하므로 신종인플루엔자를 별도로 접종할 필요가 없으며, 9월에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은 대상자는 중복접종이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군은 접종 초기 과수요로 인한 혼잡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읍면별로 정해진 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계절 인플루엔자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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