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1시경 전남 장성군 삼서면에 소재한 이색 앵무색 체험 테마파크인 정글주애바나나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전체 테마파크 2600㎡ 중 비닐하우스 온실 건물 3개동 800㎡가량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2시50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새 2천500여마리와 파충류 약 30마리가 죽고, 바나나 나무 50여주와 귀리 50포대가량이 불에 탄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불로 사육 중인 앵무새를 비롯한 동물과 식물 등이 피해를 봤지만, 심야 시간대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파악을 위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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