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읍,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장성읍,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
함께하는 추석맞이 커져가는 이웃사랑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9.17 17:14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읍(읍장 장동영)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아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20명의 작업팀을 구성,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백계리 공동묘지 등 3개소에서 무연 분묘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공동체 일자리에 참여한 주민들은 모두 서로의 조상님 묘를 관리하듯 예취기와 낫을 가지고 나와, 497여기의 주인 없는 묘지를 정성스럽게 벌초했다.

또한 “오랫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작업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지만 자식 노릇을 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말하며 모두들 미소를 지었다.

장동영 장성읍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조상을 기리는 미풍양속을 고취하기 위해 돌보는 후손들이 없는 무연묘를 대상으로 벌초를 추진했다고 밝히고, 효 실천 저변확대와 쾌적하고 청결한 주변환경을 위해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참, 오랫만에 개운하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장성사람 2010-09-18 09:54:27
기사를 읽고 이런생각이 드네요, 정말로 무색 무취의 장성군을 위한 좋은 일을 하셨습니다.
어떠한 표와 색갈이 없는일, 따뜻하고 순수한 참된 봉사의 사업이라 여겨집니다.

군민 2010-09-18 08:41:11
성묘를 갈때마다 무연고 분묘가 벌초가 안되고 출입로 잡초땜에에 불편했는데 이번에 좋은일 했네요 역시 장성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