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열린다.

오는 22일 삼서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를 비롯해 관내 곳곳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및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삼서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행운의 박 터트리기, 물동이 이고 이어달리기, 으랏차차 줄다리기 등 민속행사와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이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에서 면민의 상 시상과 상무대 군악대의 축하 공연을 갖고 삼서면 출신인 박요한 MC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공연과 품바 각설이, 강강술래, 노래․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민속문화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추억의 옛날사진전, 국화와 분재전시회, 우수농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 가족들의 즐거운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렬 삼서면민의날추진위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한마음 축제를 찾아 다채로운 민속체험도 즐기고, 반가운 사람과 함께 가을의 낭만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계면에서는 22일 삼계중학교에서 삼계면 청년회 주관으로 고향의 밤 노래자랑이 개최되고, 북이면과 북하면에서도 향우와 면민의 친목을 다지는 장기자랑 대회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민속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추석절 민속 문화행사 일정표>

반정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