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서면은 다가오는 추석명절과 삼서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를 기념해 삼서면민과 상무대의 화합을 다지는 상무대 잔디깎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삼서면민의날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렬) 주최로 ‘제13회 삼서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를 맞아 상무대 내 5개 학교 잔디운동장 12개소를 대상으로 잔디 깎아주기 행사를 펼쳐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한마음 축제를 앞두고 삼서면의 자랑인 잔디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구상하던 중 지금까지 상무대의 농촌일손돕기, 자연정화활동, 군 장병 튜터링,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등 다양한 대민지원활동에 대한 보답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에 잔디깎는 기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삼서면 청년회(회장 나용철)를 주축으로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트랙터와 승용 잔디깍기 기계 등 20여대를 동원해 상무대 내 잔디운동장 12개소(약 23,600㎡)의 잔디를 깔끔하게 깎아 주었다.
상무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부대 내 잔디운동장이 새 단장을 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농촌일손돕기 등 대민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등 삼서면 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충호 삼서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서면민과 상무대가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명품잔디 생산지로 유명한 장성군 삼서면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2일 제13회 삼서면민의 날 한마음 축제를 개최해 고향을 찾은 향우와 주민들에게 가을날의 추억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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