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등록여건 미비로 등록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미등록경로당 운영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기금사업의 일환으로 9백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금년 9월부터 미등록경로당 15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월 6만원의 운영비와 반기 3십5만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등록된 경로당 15개소는 경로당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노인복지법상 등록기준에 부적합해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 운영비를 마련해 운영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사회복지기금사업으로 ‘노인활용시설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등록경로당과 동일한 수준의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미등록경로당이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되는 등 상대적 박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 지원 확대와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인복지기금 20억원을 조성해 경로당 건강보조기구 지원, 노인활용시설 지원, 노인대학 운영, 노인자원봉사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30개 경로당에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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