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점수)은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지정하는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5월 31일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 사업은 도서관에 치매 관련 도서 및 자료를 비치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장성공공도서관과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하여 치매 코너를 둘러보고 치매극복 사업 안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의 역할 및 업무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장성공공도서관은 통합자료실 내에 치매 코너를 마련하여 약 120여 권의 자료를 비치하고 있다. 추후에도 중앙치매센터가 제공하는 신간 치매도서와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이 제공하는 추천 치매도서, 그 외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구입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점수 관장은 “고령화와 더불어 치매 환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독서, 글쓰기 등을 통한 두뇌 자극 활동이 치매 예방하거나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역민들이 도서관의 자료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치매 예방을 위한 지식을 쌓고 극복을 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료를 확충하고자 한다.
장성공공도서관 치매 자료 코너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장성공공도서관(전화 399-1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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