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지난 3년간 투자유치분야에서 전남도 B그룹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속적인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김양수 장성군수, 윤시석 도의원을 포함한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산에스아이(주) 등 2개 회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평산에스아이(주)(대표이사 이종화)는 장성군 삼계면 삼계농공단지 내 3천731㎡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해 파형강판공장을 설립, 터널․교량 등 구조물 설치에 사용되는 신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업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대체하는 파형강판 구조물 관련 국내 유일의 제조기술 및 지적재산을 다수 보유하고 전국 2,300여개의 구조물(생태터널, 통수로, 교량 등)을 시공한 실적이 있어 부수적인 기업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국내 굴지의 파형강판 생산공장을 유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성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날 협약체결까지 올해 총 25개 기업을 유치해 964억원을 투자, 57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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