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상승을 사전에 차단하고 알뜰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물가안정대책 추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물가관리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성수품 수급상황, 물가동향 등 물가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추석명절 중점관리 품목을 지정해 물가조사 요원을 통한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점관리 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조기 등 16개 농축수산품과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 요금 등 총 22개 품목이다.
또한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부정거래 행위 및 불량계량행위, 원산지 미표시, 부당 가격인상 업소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추석 명절 성수품 등의 가격 인상에 적극 대처해 서민생활 안정과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지방 공공요금에 대해서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로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 유지 및 인상률 최소화에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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