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추석을 전후한 벌초 및 성묘, 벼 추수기 등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발열성질환 예방에 나섰다.
9월부터 11월까지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 유행 시기를 맞아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및 주민홍보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진드기 기피제 1만3천여개를 읍면별로 배부하고, 지난 8월까지 농부, 야외작업자, 군인 등 고위험군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발열성질환 예방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이동장 회의 및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부해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개인위생수칙을 알리는 등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등 신고체계 구축으로 의심환자 발생 시 조기치료는 물론 감염감시체계를 확립해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작업 시 진드기 기피제를 겉옷에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막고, 야외활동 후 옷을 잘 세탁하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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