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분야별 대응에 들어간다고 밝혔지만 얼마나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받고 있다.
장성군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행정기관 소속 직원들이 차량 2부제에 동참하도록 통제하고, 공공운영 대기 사업장과 건설공사장 가동시간을 단축 운영하고 있으나 형식적이다는 지적이다.
차량2부제 해당 차량들은 공공기관 청사 주변 골목길에 버젓이 주차 되어 있으며. 건설현장 공사 차량들은 도로에 묻은 흙으로 대기 오염 농도를 올리고 있다. 정부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영농폐기물, 영농부산물등 쓰레기 소각을 하지말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으나 장성군은 이와관련 어떠한 마을방송도 하지않는등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어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미온적이다는 지적이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때 일부 마을에서는 연막 방역 소독까지 하고있어 대기오염을 더욱 나쁘게하고 있다
장성군은 미세먼지 농도가 악화될 때 도로 위 먼지를 발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진공흡입차량을 4월 중에 구입할 예정이며, 학교 주변이나 다중 이용 장소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미세먼지 안전신호등’을 4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고 했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접촉하여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심혈관 및 피부 등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게 된다.
어르신의 경우,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폐렴, 심장질환, 천식 등의 질병을 악화시키고,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경우 폐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또 임산부의 경우 저체중과 조산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노약자가 특히 주의해야 한다.장성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환경에 노출을 적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수칙이다”고 강조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고, 노폐물 배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충분한 물과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