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한 임도 정비작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 참여자 50여명을 활용해 9월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관내에 개설된 임도 150㎞ 구간을 대상으로 풀베기 및 잡목 가지치기 등 임도 정비작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차량을 이용한 성묘객이 증가함에 따라 대민 서비스 차원에서 임도변 제초작업을 비롯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일부 유실된 임도 보수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작업대상지는 북일면 문암리 매남마을에서 서삼면 모암마을을 연결하는 임도를 비롯해 동화면 송계리 구간, 북일면 문암리 솔재부터 성덕리 구간, 삼계면 생촌리 생촌마을부터 죽림마을을 연결하는 임도 등 관내 전 구간이다.
군은 이번 정비작업이 완료되면 성묘객의 성묘 편의제공은 물론 가을철 쾌적한 등산로로 활용하고, 수종갱신 및 숲 가꾸기 사업 등 산림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많은 성묘객들이 임도를 이용할 것이 예상돼 성묘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산림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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