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예초기 안전 사용요령
[독자투고]예초기 안전 사용요령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9.07 20:18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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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가까워지면서 벌초를 가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해충(벌, 벌레)들에 의한 피해와 예초기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다뤄보지 못한 예초기를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주변 분들의 이야기나 간단한 설명만 듣고 사용하다보니 안전사고 많이 발생하게 된다.

가장 많이 발생되는 사고로 예초기 작업간 주변에 돌이나 이물질이 눈에 맞아 실명이 되거나 날카로운 예초기 날에 의해 베는 경우이다.
이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예초기 사용간 안전수칙에 대해서 몇 가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벌초할 주변을 살펴보면서 돌이나 이물질이 있나 확인해서 치우고 땅벌, 말벌집이 근처에 있으면 에프킬러나 기타방법으로 반드시 제거 한 후에 예초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 실시해야 한다.
예초기 사용 전에는 예초기에 안전카바를 씌우고 작업자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안전화와 보호 안경(안면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여 이물질이 비산하는 것에 대비한다.

작업 중에는 예초날이 돌이나 비석 등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경사가 심한 비탈면, 굵은 나무, 돌이 많은 지역에서는 사용을 자제하며 파편들의 비산으로 인해 비해가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에 작업반경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절대 칼날 부분에 손을 대지 않으며, 풀이 감겼을 때에는 반드시 엔진을 끄고 제거해야 한다. 또한 날부의 연결에 사용되는 연결핀이 풀리지 않도록 수시로 안전점검도 병행해야 한다.

작업이 종료되면 예초기의 전원을 제거하고 이동을 실시해야 한다.
이처럼 조그만 주의를 한다면 안전사고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담양소방서 장성 119안전센터 소방사 진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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