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부터 군민 보호를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대유행한 A형 H1N1바이러스에 대비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1가 백신) 1천명분을 확보하고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접종대상은 신종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는 만 19세에서 49세 이하(1961~1991년생까지) 건강한 일반인 중 희망자에 한하며, 군 보건의료원은 인도, 태국, 뉴질랜드 등 신종플루 유행지역 방문 예정자에게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의료원,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단, 10월에 있을 독감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야 한다.
군은 지난해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가 금년에는 계절 독감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환자발생 방지 및 합병증 등 예방을 위해 신종플루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인플루엔자 감염이 쉽게 일어나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에티켓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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