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저소득층 및 청년층 실업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2일부터 6개분야 18개 사업에 참여자 175명을 투입해 본격 사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경비 및 축제․행사성 예산 절감분과 지역 상생기금 등 8억4천6백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것으로 다문화자녀 학습도우미, 축령산 등산로 정비, 자풍마을 자연체험 산책로 조성, 지역향토자원조사,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되고, 사업 참가자들은 주 5일 근무(65세 이상은 주 3일근무)에 1일 33,000원의 임금과 간식비 3,000원을 지급되며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장성군수는 이날 발대식에서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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