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사랑운동 전개 공직자 앞장
장성사랑운동 전개 공직자 앞장
지역경제 살리기 600여 공직자 솔선…상가이용 확대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8.18 19:12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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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역경제 살리기와 상가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장성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민선 5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 공직자 지역음식점 이용, 전통시장 및 상가 이용, 소모품 관내 구입 등의 내용을 담은 장성사랑 운동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이는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전통시장․상가 이용하기 운동을 보완 및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상인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군은 공직자의 관내 소비를 연평균 이용액 20억원(1인당 320만원)의 2배인 40억원(1인당 640만원)으로 1단계 목표로 정하고, 월 1회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내 회식문화 정착은 물론 부서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모든 방면에서 지역상가 이용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실적 우수부서와 우수자에게 포상금과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근무평정과 성과상여금에 실적을 반영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 분위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향토음식 개발 및 전문 음식점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기법, 친절 서비스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이르면 이를 유관기관 단체와 기업체 참여를 유도하고, 광주 인근 외지인의 소비를 유인하는 등 단계별 확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인들의 체감경기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며, “공직자부터 솔선해 지역 내 소비문화를 확산시켜 사람과 돈이 몰리는 활기찬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장성사랑 운동과 함께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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