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國恥) 100년 특별기획전
경술국치(國恥) 100년 특별기획전
8월24~29일까지 장성아카데미 하우스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8.14 10:00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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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에서 8.15 광복 65주년 및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광주전남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와 독립기념관 주최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장성아카데미하우스에서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일제침략기 독립운동에 앞장 선 우리 민족에게 어떤 방법으로 고문하였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와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온 역사적 가치가 큰 옛 태극기에 대한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김구 선생의 친필이 담긴 태극기를 비롯해 2008년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태극기 15점과 광주전남 출신 장석천, 양한묵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료도 함께 전시돼 태극기의 변천사는 물론 한국의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잔혹한 식민통치라는 고난의 역사를 극복한 우리 민족의 역사성을 재조명했다”며, ”이는 지역민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형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술국치란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이 맺어지면서 조선이 아예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버린 사건이다.

한일병탄이 1910년 8월29일에 이루어졌고 이 해가 경술년이기 때문에 경술국치(國恥)라고 하며 나라의 치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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