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국가 비상사태의 능동적 대처 및 지역안보의 종합적 비상대비 태세를 구축하기위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군청 상황실 및 광장에서 1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으로 2010 을지연습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전쟁 및 재난재해, 테러 등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하는 훈련으로, 장성군은 상수원 독극물 투입 및 장성정수장 파괴에 따른 방호 및 종합대책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부군수 및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습준비 보고회 및 참가자 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 첫날인 16일에는 을지3종 사태 선포를 시작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도상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최초보고회 등이 실시되고, 17일에는 전시주요현안토의로 상수원 독극물 투입 장성정수장 파괴에 따른 종합대책 회의가 6개기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실제훈련으로 군 청사 내 화재발생시 초기 대처능력 강화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청 자위소방대와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6.25 전쟁 60주년, 천안함 사태, 한미 합동 해상훈련 등 최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능력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실질적인 을지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