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한방으로 아동건강 지원
장성군, 한방으로 아동건강 지원
아동 377명대상 아토피 및 비염 진료 후원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8.06 19:44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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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지역한의원과 연계한 한방 진료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발달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만 3세 이상 저소득층 아동 및 초등학생 377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관내 5개 한의원과 후원협약을 체결해 감기예방 및 아토피, 비염 치료를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 한의원에서 겨울철 감기예방을 위한 삼복첩 시술 및 약선 10포를 무상제공하며, 아토피 및 비염이 있는 아동에게 침, 뜸 시술 등 전액 무료 후원 진료를 하게 된다.

이는 감기, 아토피, 비염 등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을 여름에 다스리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양기가 가장 왕성한 여름에 겨울철 질환을 다스림으로써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아토피, 비염 등 알러지 질환을 앓는 아동에게 침, 뜸 시술로 학령기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오는 9~10일에는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아토피 아동 및 가족에게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축령산, 백암산 일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원과 연계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며,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드림 아동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복첩은 체내에 양기를 기르고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한약을 주요 혈자리에 붙이는 치료법으로 감기, 비염 등 겨울철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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