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에서 색다른 휴가를 보내요
농촌체험마을에서 색다른 휴가를 보내요
피톤치드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 마련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7.28 21:0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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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하고 특색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남면 비나리마을, 황룡 내황마을, 서삼 괴정마을, 북일 금곡마을, 북이 오현마을 5개 체험마을이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에 만전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남면 비나리 마을에서는 대추, 목화씨, 은행, 팥, 밤을 담아 오복을 불러오는 복(福)주머니를 만들어 보는 체험과 허브 및 한방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황룡 내황마을은 포도나무를 분양해 나무가꾸기, 봉지싸기, 수확 체험까지 과수전문가와 함께 재배․수확하는 체험을 제공하고, 생산되는 친환경 포도를 이용해 와인을 제조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삼 괴정마을의 인근에 위치한 축령산 편백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해 비누와 스킨, 방향제 등을 만들어 보는 피톤치드 체험과 축령산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서 야생화 등 동식물을 관찰하는 생태탐방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북일 금곡마을은 편백나무를 이용해 도마 등 과거 생활도구를 만들어 보는 체험과 마을에 자생하는 대나무의 어린잎을 이용해 차를 만들어보는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인근 맑은 개울가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북이 오현마을에서는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쌀을 염색해 종이에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보는 쌀그림그리기 체험과 민들레를 활용해 민들레 가양주, 차, 김치, 화전 만들기 체험 등 민들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체험마을 주변으로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빽빽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아토피, 천식 등 치료에 좋은 피톤치드 가득한 축령산 휴양림, <태백산맥><내 마음의 풍금><만남의 광장> 등 다수의 영화가 촬영된 영화마을, 전국의 캠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캠핑의 명소 홍길동 테마파크 등 장성 8경이 인근에 위치해 또 다른 즐길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성군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여름 이색적인 휴가를 원한다면 장성군 농촌체험마을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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