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광주권 초등교사를 초청해 학교교육과 농촌체험 연계를 위한 농촌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10일 광주권 초등교사로 구성된 팸투어 체험단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팸투어를 실시해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팸투어는 오전에 홍길동테마역 견학을 시작으로 장성 8경중 으뜸인 백양사를 들러 문화해설사로부터 백양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안내를 받은 후 농촌전통체험마을인 북이면 자라뫼마을로 이동해 본격적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자라뫼마을에서 선보인 쌀그림그리기 체험은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쌀로 다양한 그림과 모양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라뫼마을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과 특산품인 민들레 차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이날 참여한 교사들은 광주권 초등학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담당하고 있어 군은 농촌체험을 학생들의 소풍, 수학여행, 여름방학 체험학습 과제 등과 연계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5개 농촌체험마을별로 일정을 정해 팸투어를 지속 추진하고, 체험학습 팸투어 운영에 협조와 열의를 보이는 체험마을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녹색성장 시대에 부응하여 우리 장성군에서는 다방면으로 농업․농촌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농촌체험 팸투어로 학교교육과 연계한 광주권 학교의 체험학습을 유도해 농업인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