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고등학교(교장 이정순)는 7일 문향학사 개관식을 김양수 장성군수, 노일숙 전남부교육감, 양희기 장성경찰서장, 안평군 장성교육장,윤시석 도의원 등 많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교실에서 가졌다.

이날 개관된 문향학사는 연면적 3,061.71㎡에 지상 4층 구조로 4인 1실용 침실 19실, 총 38실의 숙소로 되어 있으며 장애우실, 방문객숙소, 정보검색실, 면학실, 모둠학습실, 체력단련실, 공동세탁실, 공동 화장실, 휴게실과 식당 등을 함께 갖춰다.
문향고는 2008년 기숙형고교로 지정되어 2009년 7월 착공하여 총 공사비 46억8,700만원을 투입, 착공한지 10개월 만인 지난 5월 준공돼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이번 문향학사를 신축함으로써 남학생 57명, 여학생 71명, 총 128명(전교생 406명. 수용률 32%)을 수용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관하게 된 기숙학사의 각 실은 친환경 벽지 와 황토벽돌, 친환경 목재 등을 사용하여 친환경 건물로 지어졌으며, 화장실과 샤워장을 갖춘 최신 호텔식으로 건축됐다.
장성 문향고등학교는 자율학교 및 농산어촌우수고로 지정되어 기숙형고교 정책연구학교로써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하여 환경 정비는 물론 전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교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정순 교장은 “이번 문향학사 신축으로 학교가 많이 변화․발전하였고, 지역의 중심고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주변 환경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안정된 정서적 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실력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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