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축령산 인근 농가민박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군은 오는 9일 서삼면 홍길동숲마을 체험관에서 축령산 인근 마을이장, 민박운영자, 담당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민박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민박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타 시군 사례 벤치마킹, 축령산 농가민박 협의회 구성 및 규약을 제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서삼면 모암․추암리, 북일면 문암리 등의 민박업소 1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자 서비스 교육, 농가민박 운영자 행동요령, 화장실 개방 캠페인 등 대책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관광객의 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향상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마을주민 친절교육, 농가민박 운영에 관한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동시에 축령산 인근 마을회관, 음식점, 민박집에 관광안내도 등 홍보물을 비치해 장성8경을 알리는 등 장성군 관광명소 알리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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