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통합방위 태세 강화 및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에 나섰다.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유관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통합방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함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 내재와 북한의 추가도발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방위태세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으로 6.25전쟁 및 천안함 사건 동영상 시청과 6753부대의 통합방위 대비태세, 군의 집중 안보홍보 대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국가 안보에 대한 전군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링크 배너를 설치해 안보홍보 이벤트를 실시하고 주민신고요령 반상회보 게재와 플래카드 및 입간판을 통한 홍보로 군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군 관계자는 “최근 천안함 사태 등 한반도의 안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안보의식은 점점 취약해지고 있다“며, “이번 통합방위 지방회의를 통해 군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통합 방위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교육청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안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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