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식중독 안전사고 사전 차단을 위해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오는 6월말까지 업소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감시원으로 합동 전담반을 편성하고, 집단급식소, 청소년수련원, 식재료공급업소, 횟집 등 사전진단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정밀 위생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전 진단은 여름철에 빈번한 식중독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예방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실시하게 됐다.
사전진단 신청이 미흡할 경우는 군에서 식중독 취약업소를 임의 선정해 실시하게 되며, 진단결과 식품안전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대외 홍보와 정기 위생점검 면제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7월중에 집단급식소, 횟집 등 식중독발생 취약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균 간이킷트 검사를 실시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 균 검출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품이 쉽게 변질될 수 있어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며, “먹을거리에 대한 위생검사를 강화해 군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김밥집, 식용견 취급업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 14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빙과류 같은 여름철 다소비식품에 대한 검사와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여름철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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